2026.10.28 (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 산불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와상·고령 환자가 입원해 있는 산림 인접 의료기관인 의성요양병원에서 ‘의료기관 산불 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경북 지역 산불의 급속한 확산과 장거리 비화 특성으로 인해 산림 인접 의료기관의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신속한 환자 후송 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간 협력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건소와 의성소방서, 의성경찰서, 의성요양병원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했으며, 시설 내 환자 118명과 종사자 48명 등 총 166명이 대피하는 상황을 가정해 도상훈련과 실제 대피훈련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을 기반한 ‘준비(Ready) → 실행 대기(Set) → 즉시 실행(Go)’의 3단계 대응체계를 적용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은 산불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환자 유형별(완전의존형·부분의존형·자립형) 분류 구급차 및 휠체어 탑승 차량을 활용한 와상·중증 환자 우선 이송 사전 협약된 안동 및 청송 소재 3개 병원으로의 후송 경로 점검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자력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계신 의료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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