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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모은 돼지저금통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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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6년 모은 돼지저금통의 기적

14세 김도율 군, 자은동 ‘냠냠스토리’에 50만 원 후원
초등 1학년부터 모은 세뱃돈 기탁
할머니 봉사활동 보고 나눔 결심

[2026년 3월 11일]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위치한 비영리 식당 ‘냠냠스토리’에서 가슴 따뜻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진해남중학교 2학년 5반 김도율 군(14)은 11일 냠냠스토리를 방문해 지난 6년 동안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저금통에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명절마다 받은 세뱃돈을 아껴 모은 50만 원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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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3번째 김도율군

 

이번 후원은 김 군의 할머니가 평소 냠냠스토리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시작됐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할머니를 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한 마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김도율 군은 전달식에서 “할머니께서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모은 돈이 이웃 아동들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본사회적협동조합 정성민 이사장은 “어린 학생이 오랜 시간 정성을 모아 후원해 준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김 군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의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작은 저금통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 사례로, 이웃을 향한 어린 학생의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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