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서석영 경상북도의원(국민의힘, 포항)이 다가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1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고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후배 정치인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이번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석영 의원은 포항시청에서 농촌활력과장, 장기면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과 행정 전반에 깊은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다. 제12대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한 후에는 포항아열대농업연구소 유치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 내며 현장 중심의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서 의원의 이번 결단은 세대교체를 향한 의미 있는 양보인 동시에, 지역 농업과 민생 발전을 이끌 새로운 리더십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지역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선언문을 통해 “도의원으로서의 소임은 다했지만, 포항 발전을 위한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며, “도의회는 든든한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본인은 35년 행정 경험과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뿌리인 농촌과 민생 현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새롭게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지역사회 내에서 농업 및 지역 경제와 밀접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북도민 여러분.
도의원 서석영 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다가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저의 결심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2022년,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정치는 책상이 아닌 주민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현장에서 완성된다’는 신념 하나로 포항과 경북의 발전을 위해 뛰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의 역할을 여기에서 갈무리하고, 새롭고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후배 정치인들에게 길을 열어주어야 할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중대한 위기 속에서, 우리 포항과 경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시각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지역 사회의 전면에 나서야 합니다.
도의회라는 훌륭한 무대는 든든한 후배들에게 기꺼이 양보하고, 저는 우리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생명 창고인 ‘농촌과 민생의 최전선’으로 향하고자 합니다.
35년 행정 경험과 지난 의정활동의 소중한 자산을 거름 삼아, 지역 사회의 더 깊은 곳에서 주민 여러분과 부대끼며 새롭게 봉사할 수 있는 밀알의 역할을 찾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포항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현장에서, 새로운 꿈과 헌신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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