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부권 상생균형발전안 공식 건의
● 특별법에 행‧재정 지원 명문화 촉구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여수시, 순천시와 함께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공동 대응하며 ‘동부권 상생균형발전안’을 공식 건의했다. 3개 시는 행정통합이라는 중대한 환경 변화 속에서 전남 동부권이 소외가 아닌 남부권 핵심 성장축으로 재도약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 광양시 여수순천시와 전남광주 행정통합 대응 동부권 상생균형발전안 공동건의
따르면 13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41차 정기회의에서 전남 동부권의 산업 대전환과 균형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공동건의 3건이 의결됐다.
이번 건의는 철강, 석유화학, 항만, 이차전지 등 국가 기간산업이 집적된 동부권의 전략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특별법에 실질적인 행‧재정 지원 근거를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3개 청사 기능의 합리적 분산과 균형발전 체계 구축, KTX-SRT 통합에 따른 전라선 좌석 공급 확대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도 포함됐다.

▲ 광양시 여수순천시와 전남광주 행정통합 대응 동부권 상생균형발전안 공동건의
광양시 관계자는 “행정통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해 동부권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며 “특별법 제정과 후속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3개 시가 긴밀히 협력해 지방 주도의 성장 성과가 동부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