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화)
● 농촌지도자회 참여, 소각산불·미세먼지 저감 기대
● 170농가·80ha 대상…산림 인접지역 집중 관리
▲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가동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가동하며 산불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발대식과 안전교육, 산불예방 캠페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회원과 산불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파쇄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고,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가동
이번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관행적 소각이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광양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림 인접 농경지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3년째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봄철 소각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동시에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파쇄지원단은 농촌지도자회(회장 박광기)가 운영을 맡아 3인 1조, 총 4개 팀으로 구성됐다. 고령·여성농업인 등 취약가구 170농가, 80ha를 대상으로 다압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가동
박광기 회장은 “고령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농업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겠다”며 “소각산불 예방과 작업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찾아가는 파쇄지원단 운영과 산불 예방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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