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2 (금)
경상북도소방학교(학교장 이상무)는 전국 소방학교 중 최초로 가상현실(VR) 기반 ‘산림화재 현장지휘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현장출동 지휘관인 도내 각 소방서 현장대응단장과 읍·면·동 119안전센터장 25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발생한 초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 지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산불 초기 대응 및 지휘체계 마련 전략적 소방 자원 배치 드론 등 첨단장비 활용 유관기관 협업 등으로 편성되었다. 이 교육은 가상현실의 산불 현장을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시뮬레이션 지휘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프로그램은 지난해 개발에 착수해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최근 완성되었다. 특히, 2022년 경북 울진 산불과 지난해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기상, 지형 등 훈련 조건을 달리하면서 지휘역량을 키우게 된다. 향후, 전국 소방학교로 전파될 전망이다.
이상무 학교장은 “산불 대응의 성패는 현장 지휘관의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에 달려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지휘관의 산불대응 지휘역량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학교는 산불진압을 위해 지난해 도내 소방공무원 1,000여 명과 7개 시·도 소방공무원 100여 명을 교육했다. 올해에도 신임 교육생과 도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진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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