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2 (금)
포천시는 지난 2026년 2월 3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민군 겸용 소형 드론의 개발동향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드론 및 무인체계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민간과 군에서 동시에 활용 가능한 소형 드론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방, 학계,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부 세미나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소재·에너지기술센터 조장현 센터장이 ‘드론 및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미래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미래 드론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부 김형철 박사는 ‘드론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통해 드론 산업 확산을 뒷받침할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반 시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포천시 국방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지원센터 서정원 센터장은 ‘드론 허브기지 조성과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주제로, 포천시를 중심으로 한 드론·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드론 보안,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분석, 1인칭 시점(FPV) 드론의 생산 및 활용 등 산업 현장 중심의 발표가 이어지며, 드론 기술의 실질적 적용과 운영 효율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2부 세미나에서는 단말형 인공지능(On-device AI) 기반 자율임무 수행 드론 실증 사례를 비롯해 소형 감시정찰용 실물 인공지능(Physical AI) 드론 기술,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임무 비행제어 플랫폼, 저비용·고효율 설계 최적화 전략 등 실증과 응용 중심의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포천시는 민군 겸용 드론 상호운용성센터와 가상 융합 세계 기반 첨단 드론 교육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달 말 포천시에 경기국방벤처센터가 개소될 예정으로, 국방 연구개발(R&D)부터 실증, 인증, 교육훈련까지 연계되는 경기북부 방위산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민군 겸용 드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군 협력을 강화해 드론 산업을 포천시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 드론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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