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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장수의 비밀은 맥박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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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교육/건강

[건강 칼럼] 장수의 비밀은 맥박의 속도?

― 오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결국 수명은 감정의 속도에 역비례

우리는 흔히 “무엇을 먹느냐”에 건강의 비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류의 장수 비밀을 추적해 보면, 음식보다 더 근본적인 요소가 하나 등장합니다.

바로 맥박의 속도, 더 정확히 말하면 심장·호흡·마음이 만들어내는 생체 리듬입니다.

[인간 수명의 한계는 정해져 있을까?]

생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흥미로운 공식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동물의 수명은 성장기간의 약 5배.

인간의 성장 완료 시기를 약 25세로 보면 이 공식에 따르면

125세 전후가 인간의 생물학적 수명이 됩니다.

실제로 역사상 최고령 기록도 이 범위 안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미래학자들은 2045년을 과학기술 특이점(Singularity) 시점으로 예측하며

유전자 편집, 줄기세포, 인공장기 기술이 급격히 발전해

인간 수명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몸의 기본 설계 원리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 핵심이 바로 심장 리듬입니다.

[수명은 맥박 속도에 반비례한다]

동물 연구에서 발견된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포유류는 크기와 상관없이 평생 동안 뛰는 총 심장 박동 수가 일정하다는 가설입니다.

예를 들면, 코끼리는 70년을 살고, 생쥐는 3-4년을 겨우 사는데,

모두 8억회의 맥박으로 나타나, 포유류 동물의 경우 거의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즉, 심장이 빨리 뛰는 생물은 빨리 소모되고 천천히 뛰는 생물은 오래 삶이 지속됩니다.

이 말은 곧,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시간’이 아니라 ‘리듬’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포유류.jpeg

 

 

 

 

[맥박을 조절하는 열쇠는 ‘호흡’]

심장 박동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생체 리듬은 호흡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 숨이 가빠짐 → 맥박 상승

편안할 때 → 숨이 깊고 느림 → 맥박 안정

특히 얕은 가슴호흡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계속 긴장 상태에 두고,

깊은 복식호흡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심장 박동을 안정시킵니다.

즉, 천천히 깊게 숨 쉬는 사람일수록 심장 리듬이 안정되고

생명 에너지 소모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장기2.jpeg

[맥박을 지배하는 것은 ‘뇌파’]

호흡과 심장은 다시 마음 상태, 즉 뇌 활동과 연결됩니다.

뇌파와 두뇌활동을 살펴보면, 베타파는 의식적 활동상태이고, 감마파는 극도의 흥분상태이며,

알파파는 안정과 몰입의 평온상태이고, 세타-델타파는 깊은 휴식과 명상, 수면상태입니다.

건강하고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특별한 보약이 아니라,

알파파 상태에 자주 머무는 삶입니다.

알파 상태는 긴장이 풀리고, 혈압이 안정되며, 면역력이 올라가고,

뇌와 장기의 회복이 활발해지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