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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상이 마을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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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따뜻한 밥상이 마을을 잇다

자은동에 문 연 ‘남남스토리’, 한 끼의 온기로 공동체를 세우다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따뜻한 식사를 매개로 이웃을 잇는 지역공동체 공간 ‘남남스토리’가 문을 열었다. 더본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남남스토리는 아이와 어르신을 비롯해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 사랑방형 식당으로, 밥상 위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1월 28일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남남스토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본 커팅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매장 안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주민들의 담소가 어우러져 공간의 성격을 잘 보여줬다. 한 주민은 “식사를 하러 왔는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공간”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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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커팅 개소식 사진자은동 남남스토리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리고 있다.

 

남남스토리는 단순한 식당 운영을 넘어 ▲아동·노인 대상 따뜻한 식사 제공 ▲방학 기간 특별 나눔 운영 ▲주민 소통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자원봉사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노금숙 회장은 “남남스토리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 만든 공간이기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간”이라며 “밥 한 끼를 나누는 일이 결국 사람을 잇고 마을을 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쉼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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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스토리 내부 전경 사진자은동에 문을 연 지역공동체 공간 ‘남남스토리’ 내부에서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본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도 “남남스토리는 누구에게나 열린 장소로, 주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성장하는 공동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은동 한복판에서 출발한 남남스토리는 따뜻한 밥상 위에서 지역의 내일을 그려가는 새로운 시도로, 향후 운영과 성과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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