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월)
경주 서면 일원에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 복합관광단지인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15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민간 개발사 루브루와 함께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관계 기관 관계자, 사업 주체인 성호그룹 손명익 회장(개발법인 ㈜루브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관광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서며 사업 시행자인 루브루는 총 3,2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약 64만 평) 부지에 조성된다.
국내 최초로 일반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경기장을 중심으로 폴로파크, 18홀 골프장 등 종합 스포츠파크, 모노레일·짚라인·숲속 체험시설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되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폴로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의 등록 선수가 활동하는 국제 스포츠이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회원제로 운영돼 대중적 접근성이 낮은 종목으로 꼽혀 왔다.
경주시는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폴로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 국제대회 개최, 글로벌 교류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해당 부지가 수도권에서 고속철도 기준 2시간 이내 대구·부산·울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도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 여건을 갖춘 만큼 광역 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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