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2 (금)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 더불어민주당)은 제263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안동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복합화력발전소 배출량의 정확한 반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 계획이 기후위기 현실과 실제 배출 구조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형식적으로 작성됐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55만 톤임에도 건설 중인 2호기만으로 156만 톤이 예상되고 1호기 역시 약 66만 톤으로 추정된다며 두 시설의 배출량을 감축계획에서 제외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은 지자체가 관리권한 밖의 시설도 감축이 가능하면 계획에 포함할 수 있다”고 밝히며 발전소 배출량을 고려한 실질적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흡수원 감소가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았다.
김 의원은 발전소 배출량의 기본계획 반영, 2호기의 감축목표 영향에 대한 탄소중립 영향평가, 운영사와의 감축협약 체계 마련을 제안하며, 목표 달성이 어렵다면 2호기 건설의 적정성 및 행정절차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소중립은 시민 안전과 지역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정책”이라며 실천 중심의 계획 전환을 요구했다.
김순중 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과 유해성, 2호기 증설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번 발언도 이러한 환경 문제 제기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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