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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감천면은 건조기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의식 확산을 위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19개 전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먼저 11월 12일 4개 거점 마을을 시작으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산불 위험 시기 행동 요령, 논·밭두렁 소각 금지, 초기 대응 체계 등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예방 참여를 강조했다. 이후 14일까지 나머지 마을을 모두 방문해 19개 마을 순회를 완료했다.
감천면은 결의대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산불방지 결의 및 다짐을 하고, 산불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신고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최근 주요 산불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 사항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감천면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위험성을 체감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 없는 감천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천면은 올겨울 건조 기후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 마을 경로당·회관 안내방송, 의용소방대와 합동 기계화 훈련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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