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4 (목)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옥동)은 22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이‘독립운동정신 교육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복순 의원은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5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도시이자, 51년간 저항과 교육, 실천의 역사를 이어온 유일한 도시”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안동은 역사를 ‘보존하는 도시’에서 ‘배우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복순 의원은 ‘기억의 뿌리’를 세우는 일과‘미래의 날개’를 펼치는 일을 양대 축으로 제안했다.
첫째, 임청각·협동학교·독립운동기념관 등을 연결한‘역사교육 순환루트’를 구축해 교사 연수, 청소년 탐방, 시민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열린 역사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연계한 ‘독립운동정신 탐방학교’ 상설화, 해외 교류협약 체결 등을 통해 세대와 국경을 넘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의 ‘중학생 역사원정대’를 모범사례로 들며 안동에서도 “학생들이 안동에서 출발해 세계로 배우는 역사캠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의 자료를 수집해 디지털 히스토리맵으로 구축, 언제 어디서나 안동의 독립운동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복순 의원은 “의병항쟁의 김도화, 자정순국으로 항거한 이만도, 계몽운동의 류인식, 임시정부의 이상룡, 의열투쟁의 김지섭, 민족문학의 이육사까지 안동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축약판이라”며 “이 정신이 미래세대의 교육이 되고, 도시의 정체성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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