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2 (화)
외동읍이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읍 전역을 가을꽃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외동읍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외동읍은 지난 8월부터 하천과 유휴지, 폐철도, 주요 도로변, 교량, 청사 등 곳곳에 꽃을 심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하천 둔치 산책로와 청사 주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입실천과 읍 청사 인근 유휴지 5,005㎡에 백일홍 씨앗 70㎏을 파종해 대규모 꽃밭을 조성했다. 현재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는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구유통 인근 폐철도 구간 1,345㎡에는 금계국 씨앗 23㎏을 뿌려, 내년 봄 개화 시기에 맞춰 밝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학교 주변 환경개선에도 나섰다. 입실초등학교 옆 펜스에는 피튜니아 650본을 걸이식 화분 64개에 식재해 학생과 주민들이 꽃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국동산 화단에는 국화, 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등 2,911본을 식재해 도로변 미관을 개선했으며, 입실교와 연안교에는 산파첸스·사파니아 화분 200개를 설치해 교량 주변을 화사하게 단장했다.
이보다 앞서 외동읍 청사 내에도 메리골드와 피튜니아 화분 19개를 배치해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청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외동읍은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일부터 ‘2025 아름다운 외동읍 가꾸기 꽃 나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외동생활체육공원 내 비닐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재배한 메리골드 꽃묘 1만 본을 각 마을과 유관기관, 산단 및 공단 등에 꽃묘 또는 화분 형태로 배부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꽃을 가꾸며 생활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외동읍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과 공공시설, 하천, 도로 등 생활권 전반의 경관을 개선해 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동형 외동읍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꽃과 함께할 수 있도록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며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동읍을 품격 있는 지역으로 가꾸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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