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0 (화)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첫무대를 오는 17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선보인다.
‘죽계선비뎐’은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죽계구곡 경자바위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전통 연희 양식을 계승한 마당놀이 형식으로 제작됐다.
교만한 유생이 머슴과 몸이 바뀌면서 백성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참된 경(敬)의 의미를 깨닫고 선비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문화아트비전(대표 이혜란)이 주관하며, 영주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원조 마당놀이 스타 배우 김종엽이 주세붕 선생과 덕봉 할아범 역을 맡고 연기파 배우 추현종이 주인공 선비 우기만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선비촌, 선비세상 등 영주 주요 관광지와 봉화·울진·예천,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총 16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은 선비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창작극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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