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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무원 집중호후 피해농가복구 봉사 실시

기사입력 2025.08.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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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는 지난 2025년 8월 9일 시청 직원들이 내촌면 소재 포도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자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원활동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을 비롯해 포천시청 공무원 60명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농촌사랑봉사단 8명 등 총 68명이 함께했다. 내촌면은 지난달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물이 범람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포도농원의 경우 9월 수확을 앞두고 한창 여물어야 할 포도가 진흙에 뒤덮이며 피해가 컸다. 참가자들은 포도송이에 묻은 진흙과 이물질을 닦아내며 수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가주는 “포도가 한창 영글어 가는 시기에 피해를 입어 안타깝지만,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정성껏 닦아낸 포도가 잘 영글어 수확기에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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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가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공동체’ 정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집중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빨리 원상복구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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