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단위 시민 위한 안전·편의 시설 강화

▲ 광양시, 백운제 물체험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7월 25일 백운제 테마공원 내 물놀이터를 본격 개장하며 여름철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운영을 맞는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물놀이터는 유아풀, 물놀이풀, 어린이풀, 어린이·청소년풀 등 총 4개의 풀장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레인보우 놀이바운스,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 바나나시소 등 4종의 신규 물놀이 시설을 추가해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로, 6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특히 광양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거주자의 경우 어린이 2,000원, 청소년 및 성인은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 광양시, 백운제 물체험장
운영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24일간으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풀장 내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매일 안전관리 요원 17명을 현장에 배치해 수질과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MY광양’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공원과(☎061-797-3542, 797-4723)로 하면 된다.

▲ 광양시, 백운제 물체험장
광양시 정현숙 공원과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생 관리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