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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마을 등 4곳서 토사 제거·환경 정비 총력
● 극한호우 대비 대응역량·지역 회복력 강화

▲ 다압면 서동마을 복구 현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7월 22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압면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원 50여 명과 함께 침수·토사 유입 피해 건축물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서동마을 등 복구가 시급한 4개소에서 진행됐으며, 대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주민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탰다.
현장을 찾은 김옥연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지역사회에 손을 내미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 광양소방서 김옥연 서장, 의용소방대원
광양소방서는 이번 복구 지원을 단순한 사후 조치가 아닌,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 등 재난 유형 다변화에 대비한 실전 대응훈련의 연장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방서는 향후에도 지자체·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재난 대비·복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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