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3개 대학과 디지털 교육 연계망 완성
● 심현 원장, 클라우드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주도

▲ 국립순천대 정보전산원, 글로컬대학30 지역대학 연계망 구축 완료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지역대학 간 디지털 교육 연계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지역균형 발전과 인재 양성 기반 강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사업의 핵심 실무를 총괄한 정보전산원 심현 원장은 기술적 총괄책임자로서, 클라우드 기반 공동 교육환경 조성과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을 진두지휘하며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순천대는 지난 7월 11일(목),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한영대학교 등 지역 3개 대학과 함께 ‘글로컬 통합플랫폼 연계망 구축 완료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기술 연계망 구축 완료를 공식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축된 시스템의 기술적 현황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정보전산원은 이번 연계망 구축을 통해 각 대학에 전용 보안 통신망 및 VPN 서버를 설치하고, 최신 정보보안 시스템을 도입하여 외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교육 인프라를 완성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교육 환경 구현을 위해 실습용 클라우드 PC(VDI) 120대를 각 대학에 무상 제공, 대학당 실습실 1개 분량인 40대를 지원해 원격·실시간 통합 교육을 가능하게 했다.

▲ 국립순천대 정보전산원, 글로컬대학30 지역대학 연계망 구축 완료
심현 정보전산원장은 “이번 연계망 구축은 지역대학 간 교육·정보자원의 실질적 공유를 이끌어낸 성과이자, 상생의 교육 생태계를 위한 디지털 기반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산업체로 협력 대상을 넓혀 지역 내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디지털 인프라 공동체계를 기반으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데이터 연계,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 연계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