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화 시장, 직접 현장 찾아 농가 격려
● 알선창구 운영으로 고령·영세농가 실질 지원

▲ 농촌 일손돕기 적극 참여(정인화 시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발 벗고 나섰다. 광양시는 11일,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손돕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스마트원예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고령농가·영세농가·장애농가를 중심으로 인력 지원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기업체, 민간단체와의 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농촌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 농촌 일손돕기 적극 참여(정인화 시장)
특히 6월 11일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접 스마트원예과 직원 10여 명과 함께 다압면의 한 매실 농가를 찾아 수확 및 선별 작업에 동참하며 농가를 격려했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정 시장은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농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화기 이상저온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지만,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힘을 보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정인화 광양시장, 스마트원예과 직원과
이어 “앞으로도 시정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광양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수확 시기에 맞춰 지속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이어가며,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