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인천금융고등학교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중국 사천성 청두시쌍류구입각실험학교(成都市双流区立格实验学校) 방문단을 맞이해 ‘2025 한-중 고교생 교류’ 학교 방문 행사를 운영했다.
2024년에 시작하여 2년간 이어진 한-중 고교생 교류 사업은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적인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다양성과 상대 국가 이해를 통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추진되었다. 공항고, 옥련여고, 인천금융고, 인천외고 4개교가 선발되어 운영되었다.
인천금융고등학교의 한-중 교류단(김사랑 외 19명)은 2024년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사천성 청두시쌍류구입각실험학교에 방문하여 공동 수업을 진행하고 두보 초당, 진리 옛거리, 두장옌 등 사천의 명소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 교육을 체험했다.
방한 연수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활동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공동 수업이 진행되었다. 12일에는 양국의 학생들이 한-중 명절과 기념일의 유래와 풍습, 전통 놀이를 소개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비석 치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내용은 한국화 부채 만들기, 합창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합창 수업에서 배운 뮤지컬 <빨래>의 ‘슬플 땐 빨래를 해’ 노래를 지난 16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된 환송식에서 합동 공연으로 발표하며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AI와 미래 사회’라는 교류 주제에 맞게 '우리가 꿈꾸는 미래 사회'에 대해 한-중 학생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AI 이미지 생성을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26일 인천금융고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한-중 고교생 교류 방한연수 소감 발표회에서 김민송 학생은 "지난 번 방중 때 만난 중국 친구를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며 "이번에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입장이 되어 뿌듯했고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며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용화 인천금융고등학교 교장은 “작년 11월부터 교류 활동에 참가하였던 20명의 학생들은 방중 이후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미래 사회의 멋진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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