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참여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 실시
● 현장 밀착형 산업안전보건 교육으로 안전한 자활사업장 조성
▲ 2025년 자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는 4월 23일, 광양읍보건소 교육장에서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자살예방 교육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자살예방센터와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가 함께 진행한 자살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인 산업안전보건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일반시장으로의 진출에 앞서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 광양지역자활센터 전경
자살예방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자기 이해,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으며,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기본 원칙을 통해 자살 예방의 실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사고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 교육으로, 직장 내 괴롭힘, 개인정보보호,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 2025년 자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광양읍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남노동권익센터, 근로자건강센터, 전남광역자활센터의 공동기획으로 마련되어, 실제 현장 사례를 접목한 실용적인 강의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딱딱할 것 같았던 교육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져 이해하기 쉬웠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참여주민들이 안전하게 자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유사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산업재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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