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2025년 3월 29일, 제63회 진해군항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벚꽃 만개와 함께 축제가 시작된 첫날, 충무동은 준비된 미소로 국내외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개막일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자치회가 손수 준비한 충무동 거리와 봉사활동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충무동 주민이 만든 ‘청정 마을’
충무동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상인회 등은 축제 개막 전부터 집중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공원, 부엉이 정원 등지를 청소하고, 불법 광고물 제거 및 공공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부엉이길’과 ‘부엉이정원’은 충무동을 대표하는 명소답게 깔끔하게 단장되어 벚꽃과 함께 걷기 좋은 산책 코스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위쪽 사진 : 왼쪽부터 임미리, 이해련, 배지은, 원종일
“길 잃지 마세요!” 안내 부스에서 만나는 따뜻한 손길
충무동 중원 로터리 인근에는 오늘부터 안내 부스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며, 충무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2인 1조로 부가적으로 관광객 안내를 책임진다. 안내 부스에서는 ▲축제 일정 및 주요 장소 설명 ▲명소/맛집 지도 배부 ▲분실물 접수 ▲긴급 상황 대처 등 실질적인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배지은 사무장과 위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은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전하며 지역의 정겨움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이날 현장에는 이해련 창원시의원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차 방문해 따뜻한 응원과 함께 힘을 실어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주민이 주도한 ‘충무동형 관광안내’ 모델화
이번 군항제 준비는 단순한 마을 청소나 안내를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을 브랜딩하고 소개하는 관광 안내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의 자랑인 부엉이 테마 길, 진해중앙시장 연계 투어, 숨은 맛집 정보 등은 관광객들에게 충무동만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충무동 행정복지센터의 임미리 주무관도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을 위해 세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충무동 주민자치회 송호철 회장은 “오늘 개막일을 맞아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감격스럽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해 온 만큼, 충무동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고 전했다.
“묻고 답하고, 길도 알려주고… 안내 부스는 여전히 분주”
축제 일정, 맛집 지도, 분실물 접수까지 척척! 주민자치회 안내부스는 충무동의 작은 종합 안내센터. 올해 군항제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성장 중이다. 충무동은 그 중심에서, 오늘도 반짝이는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상주시 계림동(동장 전재성)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진영)는 12월 4일(목), 관내 계림동 성당‘나눔의 집’에서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 급식 봉사활동을실시했다. 계림...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에서 5일 청송군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600팩을 기부했다. 황대규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이번 기...
영양농협(조합장 양봉철)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태향)은 12월 5일(금) 영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20박스 및 쌀(4kg) 20포를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