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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군동 화재…산불로 번질 뻔한 위기,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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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광양시] 중군동 화재…산불로 번질 뻔한 위기,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

- 장작더미와 강풍이 키운 불길 -
- 추운 날씨 속 빛난 현장 미담,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따뜻한 응원 -

장작더미와 강풍이 키운 불길 -

추운 날씨 속 빛난 현장 미담진화대원들의 노고에 따뜻한 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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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중군동 주택 창고 화재 현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22일 오후 516분경, 전라남도 광양시 중군동의 한 가정집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추운 날씨와 강풍 속에서 빠르게 번지며 창고를 전소시켰다. 창고 안에 가득 쌓여 있던 장작더미는 불길을 키웠고, 소방대원들은 물을 뿌리고, 집주인은 포크레인으로 장작을 밀어내며 물을 뿌려 화재 진압을 했다.

 

화재 신고는 중군동을 순찰 중이던 산불감시원 김춘호 대원이 신고 접수를 했다. 산으로 붙을 수 있다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그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소방차와 광양시 산불전문예방대진화대가 빠르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었다.

 

광양읍과 중마동에서 출동한 소방차들은 본격적으로 진화 작업을 시작했고, 강풍으로 불티가 산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광양시 산불전문진화대의 차량도 함께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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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중군동 주택 창고 화재 현장


불길은 장작더미의 특성상 쉽게 잡히지 않았지만, 모두의 협력으로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았던 이번 화재는 신속한 대응 덕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옥곡면의 산불감시원도 연기를 보고 현장으로 달려와 진화 작업을 지원한 후 본인의 근무지로 복귀했다. 진화 작업은 저녁 8시까지 이어졌고, 마지막까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광양시 산불전문예방대진화대는 모든 잔불을 확인한 뒤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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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중군동 주택 창고 화재 현장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작은 미담도 전해졌다.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속, 구봉산 초소의 강정훈 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대원들을 위해 빵과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나누어 주었다. 이는 현장에 있던 대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고 전해졌다.

 

오늘 화재는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 시작된 만큼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광양시 소방서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그리고 감시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광양시청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 계기"라며 주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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