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검경합동신문 이은습 기자] 이청리 시인 송해 1주년 추모시 '웃음 끝에 슬픈 안녕'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만인에 웃음의 자화상을 그려준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추모1주년 마음 표현"
'웃음 끝에 찾아 온 슬픈 안녕이여./팔도강산 굽이굽이 발로 밟는 그 세월이 얼마였소./조선 시대 보부상처럼 등짐지고 전국을 떠돌던 그 발끝으로 찾아가지 못한 곳은 북녘 하늘 밑 빼고 모두 다니지 않았소./잘 가오 울면서 웃어야 하느 우리 곁에서 이토록 웃음이 울음빝으로 물들어 웃음 꽃밭인줄 미처 몰랐다오./당신을 이 꽃길로 보내드리오리다.'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겸 시인 이청리(사진)씨가 방송인 고(故) 송해를 그리는 추모1주년 시 '웃음 끝에 슬픈 안녕'을 써냈다.
시는 자유식 형식으로 한 시대를 웃음으로 풍미했던 송해를 추모하며, 그가 걸어온 발자취와 삶에 대한 애환을 담아 낸다.
이청리 시인은 "대동여지도를 그렸던 김정호처럼 만인들에게 웃음의 자화상을 그려준 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청리 시인은 1977년 첫 시집 '별들의 위대한 선물'로 등단해 '나바울이 되어','그대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네' 등 80권 이상 시집을 펴냈다.
1990년 제1회 윤상원 문학상, 1996년 문학과 의식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청리 작가는 지난 2022년 상반기 부산 시민공원 사랑채 전시관에서 막을 내린 국제종합예술진흥회 창립 33주년 기념 국제우수작가 초대전에 '고모부사'를 출품해 '국제최우수창작예술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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