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금)

  • 구름많음속초15.9℃
  • 흐림19.8℃
  • 맑음철원19.5℃
  • 맑음동두천19.5℃
  • 맑음파주19.2℃
  • 흐림대관령13.9℃
  • 흐림춘천20.4℃
  • 맑음백령도14.7℃
  • 흐림북강릉15.1℃
  • 흐림강릉16.5℃
  • 흐림동해15.9℃
  • 구름많음서울20.7℃
  • 구름많음인천18.6℃
  • 흐림원주19.9℃
  • 흐림울릉도17.0℃
  • 구름많음수원20.1℃
  • 흐림영월19.1℃
  • 흐림충주18.0℃
  • 흐림서산19.0℃
  • 흐림울진17.1℃
  • 흐림청주20.7℃
  • 흐림대전19.4℃
  • 흐림추풍령16.2℃
  • 흐림안동18.7℃
  • 흐림상주17.8℃
  • 흐림포항19.5℃
  • 흐림군산17.9℃
  • 흐림대구19.3℃
  • 흐림전주18.9℃
  • 흐림울산18.0℃
  • 흐림창원18.3℃
  • 흐림광주19.0℃
  • 흐림부산18.6℃
  • 흐림통영19.1℃
  • 비목포19.2℃
  • 비여수19.3℃
  • 흐림흑산도17.4℃
  • 흐림완도17.3℃
  • 흐림고창18.0℃
  • 흐림순천16.0℃
  • 흐림홍성(예)19.3℃
  • 흐림19.2℃
  • 비제주18.5℃
  • 흐림고산15.6℃
  • 흐림성산19.2℃
  • 비서귀포18.5℃
  • 흐림진주17.0℃
  • 맑음강화17.7℃
  • 흐림양평20.4℃
  • 흐림이천19.3℃
  • 맑음인제16.2℃
  • 구름많음홍천18.3℃
  • 흐림태백14.5℃
  • 흐림정선군17.6℃
  • 구름많음제천17.8℃
  • 흐림보은18.0℃
  • 흐림천안19.1℃
  • 흐림보령17.4℃
  • 흐림부여17.3℃
  • 흐림금산18.7℃
  • 흐림18.1℃
  • 흐림부안18.1℃
  • 흐림임실17.5℃
  • 흐림정읍18.4℃
  • 흐림남원18.8℃
  • 흐림장수15.7℃
  • 흐림고창군17.6℃
  • 흐림영광군17.3℃
  • 흐림김해시18.1℃
  • 흐림순창군17.5℃
  • 흐림북창원19.9℃
  • 흐림양산시19.3℃
  • 흐림보성군18.4℃
  • 흐림강진군18.5℃
  • 흐림장흥18.4℃
  • 흐림해남18.6℃
  • 흐림고흥18.6℃
  • 흐림의령군17.6℃
  • 흐림함양군16.7℃
  • 흐림광양시18.1℃
  • 흐림진도군18.1℃
  • 흐림봉화16.9℃
  • 흐림영주18.2℃
  • 흐림문경17.5℃
  • 흐림청송군16.6℃
  • 흐림영덕18.2℃
  • 흐림의성19.2℃
  • 흐림구미17.8℃
  • 흐림영천18.3℃
  • 흐림경주시18.1℃
  • 흐림거창16.8℃
  • 흐림합천17.6℃
  • 흐림밀양19.9℃
  • 흐림산청16.9℃
  • 흐림거제18.5℃
  • 흐림남해18.9℃
  • 비19.0℃
누군가의 현실과 미래를 중개할 자격이 있는 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군가의 현실과 미래를 중개할 자격이 있는 자?

현대판 생명나눔 중개사! 선진해군 곽병준 주무관


캡처.JPG

 9월 29일 서울00대학교병원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한 사랑 나눔으로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려낸 해군정비창 곽병준 주무관의 훈훈한 행동화 실천사례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곽 주무관은 2020년 4월 1일 해군군무원에 임용되어 정비창 소형기관팀 기술직으로 성실히 근무하고 있었다. 임용 前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던 대한적십자사 직원을 통해 이와 같은 기증을 권유받고 필요성과 환자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기증 의사를 밝혔다. 

 

 어렵게 성사된 조혈모세포 이식을 실현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남다른 자기관리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난 3월 퇴근길 자전거 사고로 안면 부 찰과상을 수상하며, 인중 부위에 심재성 2~3도 화상을 동반하여 현재까지 피부 재활 치료를 받는 이중고에 아랑곳 않고 기증 당일까지 본인의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는 모습은 선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혈모세포와 조혈모세포 이식이란? 

조혈모세포(Hemopoietic stem cell)는 백혈병, 혈액암 등의 환자 치료를 위해 기증되며 정상인의혈액 중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호산구, T림프구 등 혈액 내 모든 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자다. 이를 조혈 기능이라 부르는데,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유지한다. 이렇게 대단한 조혈모세포는 전체혈액의 1% 정도로 귀한 존재다. 

 

조혈모세포는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온몸에서 발견되지만 골수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으며, 혈액을 구성하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분화된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이나 암 환자에 적절한 시기에 이식하여 새 생명을 얻게 하는 치료행위라고 한다. 조혈모세포는 자기 복제능력이 있다. 이식하면 분화와 증식을 거쳐 환자 몸에 생착된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다. 흔히 골수 이식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히는 조혈모세포 이식이다. 예전에는 기증자에게 전신마취를하고 등 쪽 골수에 큰 바늘을 꽂아 채취했다. 요즘은 헌혈하듯 팔 혈관에 얇은 바늘만 꽂는다. 혈액 중 조혈모세포만 채취한 뒤 나머지는 다시 넣어준다. 물론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는 2~3주 안에원래대로 회복된다. 

 

조혈모세포가 간절한 사람들이 있다.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혈액암, 재생불량성빈혈과 같은 난치성 혈액 질환자들이다. 조혈모세포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로서, 생사가 달린 사람들에게 건강한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성별이나 혈액형이 달라도 이식이 가능하다. 간단한 혈액 검사를 한 뒤 맞는 기증자가 나타나면 헌혈하듯 채취에 응하면 된다.


가장 나쁜 사례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혈소판 일치자를 찾아 환자가 시술 일정을 잡고, 의료진이 전처치를 다하고 기다렸는데 기증자가 갑자기 기증을 거부하거나 행방불명 되는 안타까운 경우다. 

 

곽 주무관은 희망하시는 분은 헌혈의 집에서 상담 후 샘플 채취와 동시에 등록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걸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누군가의 생존율을 높여 새 삶을 일궈내는 일,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하여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길 소원한다는 진심 어린 심경을 전해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