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1 (수)

  • 구름많음속초19.2℃
  • 흐림15.3℃
  • 구름많음철원14.3℃
  • 구름많음동두천13.6℃
  • 구름많음파주13.0℃
  • 구름많음대관령12.3℃
  • 흐림춘천16.3℃
  • 구름많음백령도16.2℃
  • 구름많음북강릉17.5℃
  • 구름많음강릉19.6℃
  • 흐림동해18.6℃
  • 흐림서울15.5℃
  • 흐림인천15.9℃
  • 흐림원주16.0℃
  • 흐림울릉도17.6℃
  • 흐림수원15.5℃
  • 구름많음영월15.9℃
  • 흐림충주15.8℃
  • 흐림서산14.7℃
  • 흐림울진17.2℃
  • 흐림청주15.6℃
  • 흐림대전14.3℃
  • 흐림추풍령13.7℃
  • 구름많음안동14.1℃
  • 흐림상주15.5℃
  • 흐림포항16.7℃
  • 흐림군산14.2℃
  • 흐림대구15.6℃
  • 흐림전주14.6℃
  • 흐림울산16.1℃
  • 흐림창원16.3℃
  • 흐림광주14.7℃
  • 흐림부산17.4℃
  • 흐림통영17.2℃
  • 흐림목포15.2℃
  • 흐림여수17.7℃
  • 흐림흑산도17.3℃
  • 흐림완도15.3℃
  • 흐림고창13.9℃
  • 흐림순천15.3℃
  • 흐림홍성(예)15.0℃
  • 흐림14.6℃
  • 비제주18.4℃
  • 흐림고산18.1℃
  • 흐림성산19.2℃
  • 흐림서귀포23.7℃
  • 흐림진주14.6℃
  • 구름많음강화15.7℃
  • 흐림양평16.0℃
  • 흐림이천15.4℃
  • 구름많음인제15.7℃
  • 흐림홍천14.9℃
  • 구름많음태백14.0℃
  • 구름많음정선군16.3℃
  • 흐림제천14.6℃
  • 흐림보은14.6℃
  • 흐림천안14.8℃
  • 흐림보령15.1℃
  • 흐림부여14.7℃
  • 흐림금산14.3℃
  • 흐림14.0℃
  • 흐림부안14.3℃
  • 흐림임실14.1℃
  • 흐림정읍14.1℃
  • 구름많음남원14.5℃
  • 구름많음장수13.1℃
  • 흐림고창군℃
  • 흐림영광군14.3℃
  • 흐림김해시16.4℃
  • 구름많음순창군14.5℃
  • 흐림북창원16.7℃
  • 흐림양산시17.2℃
  • 흐림보성군15.7℃
  • 흐림강진군15.2℃
  • 흐림장흥14.6℃
  • 흐림해남14.7℃
  • 흐림고흥16.2℃
  • 흐림의령군15.0℃
  • 흐림함양군16.0℃
  • 흐림광양시17.0℃
  • 흐림진도군14.9℃
  • 구름많음봉화13.5℃
  • 흐림영주15.8℃
  • 흐림문경15.1℃
  • 흐림청송군14.5℃
  • 흐림영덕15.3℃
  • 흐림의성14.4℃
  • 흐림구미15.7℃
  • 흐림영천15.2℃
  • 흐림경주시16.4℃
  • 구름많음거창15.1℃
  • 흐림합천15.7℃
  • 흐림밀양16.7℃
  • 흐림산청15.8℃
  • 흐림거제17.4℃
  • 흐림남해16.8℃
  • 흐림16.8℃
[ 칼럼4 ] '유은지의 관계 학교' 힘이 되는 플레이리스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IT/교육/건강

[ 칼럼4 ] '유은지의 관계 학교' 힘이 되는 플레이리스트

올해 겨울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유난히도 차갑다.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면 어느새 마음까지 경직되는 것 같다. 콧등을 붉히는 매서운 바람 속을 걷다보면 따뜻한 공간에 들어가 뜨거운 차 한 잔과 잔잔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며 노곤한 상태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며칠 전 만난 친구는 겨울이 되니 왠지 모를 헛헛한 마음에 위로받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커다란 상실의 아픔이 있거나 어려운 상황의 이슈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을 살며 위안 받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친구도 그러한 마음이지 않았을까.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힘들어요.”라며 필자를 찾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지친 마음과 상태가 무엇 때문인지 그 이유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고, 나름의 해결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공감하고 지지해 줄 따뜻한 온기가 필요하거나, 자신의 변화를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힘이 부족하여 누군가로부터 독려받고자 하기 때문이었다. 즉 이들 대부분은 공감과 지지받고 싶은 마음으로 주변의 누군가를 찾는 것이다.

 

 위로받고 싶은 친구에게 노랫말이 좋은 곡을 추천하고 싶어졌다. 삶을 살다 보면 들려오는 노래 멜로디에, 가사에 위안이 되는 순간이 있다. 나 역시도 음악을 통해 위로의 순간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어떤 날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만으로 그저 마음이 놓이고, 들려오는 몇 문장의 가사에 위로받기도 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주는 여러 효과가 있지만, 한 해의 마지막에 적적함을 표현하는 친구에게 이은미의‘너는 아름답다.’라는 곡을 추천했다.

 

 “ 쉽지 않던 하루가 수많은 오늘이 후회더냐

그럼 조금 기다려봐 다시 뜨거운 가슴이 될 때까지

그 누구도 너보다 빛날 수는 없단다.

...

지금 너의 그 모습들은 너여서 아름답다.

나여서… 아름답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름다운 노래 가사와 힘 있게 부르는 가수의 에너지가 어느새 마음을 충전시켜주는 듯하다.

 

 위로는 힘든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는 과정이라 생각한다.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나보다는 타인을 먼저 고려하게 되고, 주변의 상황 때문에 상처받는 일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과정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타인의 위로에 기댈 때도 있어야 하고, 물질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위안도 필요하겠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북돋는 작업을 일상에서 이루었으면 한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각자 자신을 위한 메시지를 남기거나 자신만의 음악 목록, 즉 격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힘을 내었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주변에도 전해주어도 좋겠다.

0.jpg

                                         <유은지 칼럼리스트>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