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2021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상훈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진행되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신뢰 기반 구축과 입법역량 강화를 위하여 공약이행과 조례입법 분야에서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올린 의원을 선정하는 상훈이다.

황인구의원이 발의한'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에서 강조하는 생태환경교육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성을 위한 행동양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범교과교육으로써, 서울시교육청이 지향하고 있는 진보된 형태의 환경교육을 의미한다.

황 의원은 본 조례 제정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및 생태교육 현장관계자들과 현장방문 및 업무협의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 소통하며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해왔고, 서울시 모든 학생들이 일상에서 생태적 전환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학습권 보장, 생태전환교육 촉진 및 지역사회 협력지원 기반 구축 등의 교육활동에서 선도적인 역할 수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생태전환교육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전국 최초로 ‘생태전환교육기금’ 조성 및 운용 근거를 마련하여 11일 기준 교육청 2022년 예산(안)에 10억 원 규모의 생태전환교육기금 전출금을 편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었던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가 추구하는 농촌유학과 생태환경교육의 연계효과를 기대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에서 실질적인 교육을 추구하는 황인구 의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인류적 관심과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오늘날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한바, 그 시작점이 된 조례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도시 확대와 개발로 점차 자연과 생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 여기는 학부모들이 유아기부터 사교육으로 자연생태 학습체험관을 찾고 있는 현실에서, 공교육 다각화로 학생들의 균형 잡힌 전인교육을 통해 생태 상호작용을 이뤄낼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들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거리두기와 비대면 수업이 익숙해져버린 학생들에게 자연과 생태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서발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는 말과 함께 “앞으로 자연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보조적 체험교제와 교구개발로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고 구체적인 지향점을 설파했다.

황인구 의원은 교육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월 전국시도희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11월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본연의 소명을 다하여 서울시민의 따뜻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