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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벼심니 전통문화 이어가기' 한마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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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광양시, '올벼심니 전통문화 이어가기' 한마당 잔치

광양시, \'올벼심니 전통문화 이어가기\' 한마당 잔치

 

‘올벼심니 전통문화 이어가기’ 한마당 행사가 ‘하늘에 감사! 이웃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전라남도와 광양시 마을공동체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일 옥룡면에서 개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벼심니’란 광양 지역 방언으로 일찍 익은 벼를 수확해 찌고 말려서 도정한 쌀(찐쌀)로 밥을 지어 하늘과 조상님께 제례를 올린 후, 이웃과 나눠 먹는 감사와 나눔의 전통적 의례로 지금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전통적 미풍양속을 되살려 마을공동체 회복은 물론 그동안 광양 동백문화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동백 숲 문화행사 추진위원회에서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새싹 단계)으로 800만 원을 지원받아 직접 벼농사를 짓고 수확해 마련한 올벼 쌀 700여 kg으로 지난 7일 동백 문화행사에 도움을 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한마당 잔치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옥룡면 26개 마을과 2개 초등학교 등에 배정해 11월 8~30일 마을과 학교 공동체 중심으로 올벼심니 행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풍년 농사에 대한 추수 감사 제례 의식을 시작으로 공로 및 감사패 시상, 추진위원장의 인사말, 외빈 축사에 이어 참석자 식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특별히 돋보인 점은 옥룡면 2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빙해 올벼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감사와 나눔의 가치 있는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익힐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조동현 광양향교 전교는 “과거 품앗이 중심의 농경사회에서 이웃과 함께한 대표적 나눔의 미풍양속인 올벼심니가 사라져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몇십 년 만에 올벼심니를 접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가치 있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 옥룡면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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