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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면 동성마을, 은행나무 당산제 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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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면 동성마을, 은행나무 당산제 행사 재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으로 20여 년 만에 은행나무 당산제 복원

지난 20일 강진군 병영면에서 은행나무 당산제가 20년만에 다시 열렸다.

 

지난 20일 강진군 병영면 동성마을에서 이승옥 강진군수, 김재찬 병영지역발전협의회장, 조명언 한들농협조합장, 마을 주민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나무 당산제가 개최됐다.

천연기념물 제385호 은행나무는 하멜표류기에 하멜 일행이 크고 오래된 은행나무를 보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은행나무로 추정된다.

동성마을 은행나무 당산제는 매년 음력 9월 15일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를 지내며 주민화합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이 마을의 오래된 전통문화였으나, 마을회관 이전 등 여러 이유로 당산제가 수십년 동안 이어져 오지 못하고 있다가 강진군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재개됐다.

이날 20여 년 만에 열린 당산제는 은행나무 아래에 가지런히 제수를 차리고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은행나무에 정성스러운 치성을 드렸다.

김용관 동성마을 이장은“은행나무 당산제 전통행사가 끊어져 아쉬움이 컸는데군 지원사업으로 다시 열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은행나무 당산제 전통문화가 후대까지 계승될 수 있도록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승옥 군수는“동성마을 은행나무는 800여 년의 오랜 세월 마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눈 나무로 20여 년만에 재개한 당산제는 역사적·문화적으로 큰 의미있는 행사라 생각된다”며“동성마을을 비롯하여 강진군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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