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경북 북부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안동시가 추진 중인 ‘경북 국립의과대학 유치’가 올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동시는 그간 축적해온 정책적 기반과 시민 공감대를 토대로 유치 활동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내외 홍보와 정책 활동을 병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서울광장 ‘왔니껴 안동장터’, 전국 공무원 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정책적 대응도 이어졌다.
시는 시·도민 450여 명이 참여한 국회 토론회를 통해 경북 지역의 의료 취약 실태를 공론화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실 등 중앙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다.
옥동과 평화동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는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 릴레이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 같은 움직임은 국립의대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안동시는 앞으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립의대 설립을 지역 의료 완결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이어온 노력이 올해는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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