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3 (금)
의창소방서 소속 한준규 소방장이 비번 날 우연히 길에서 쓰러진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 의창소방서 소속 한준규 소방장이 비번 날 우연히 길에서 쓰러진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 30분경, 의창구 도계동 도로에서 어르신이 쓰러져 있는 상황을 한 소방장이 아내와 이동 중에 발견했다. 당시 차량 통행이 이어지는 위험한 구간이라 2차 사고 위험이 있었지만, 한 소방장은 즉시 차량을 세우고 어르신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보호 조치를 취했다.
이후 119에 신고했고, 신고는 119에 공동 접수되어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즉시 어르신 상태를확인했다. 확인 결과 해당 어르신은 치매를 앓고 있던 실종 신고 어르신으로 파악됐다.
어르신은 치매 증상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웠고, 의복 손상과 손 부위 찰과상이 있었지만, 중대한 외상은없는 상태로 확인되어, 이후 경찰에 인계되어 보호자에게 무사히 돌아갈 수있었다.
한 소방장은 “쉬는 날이었지만 위험한 상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면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전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례와 관련해 쉬는 날에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히 대응한 한 소방장의 행동은 소방공무원의 사명감을 잘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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