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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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 분원은 왜! 경북 영주시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의 필요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논의하고, 영주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국가 전통문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임종득 국회의원과 영주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관계기관과 국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문화의 중심지로서 영주가 가진 역사·문화적 강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영주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은 정악과 풍류 등 전통음악의 정신적 가치와 접목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으로 제시됐다.
경북 북부권의 전통문화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도 영주분원 유치의 강점으로 제시됐다. 영주를 거점으로 경북 북부 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 자원을 연결할 경우 국악 교육·공연·연구와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를 아우르는 경북 북부권 전통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조성 과정에서 선비세상,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영주시 청소년수련원 등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별도의 대규모 시설 건립에 필요한 비용과 사업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국가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영주의 역사·문화적 여건과 기존 시설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 분원이 수행할 국가적 역할과 영주분원 유치의 필요성을 구체화하고, 향후 정부 정책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지역 현안 논의를 넘어 선비문화와 국악을 연계한 새로운 전통문화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영주가 가진 선비문화와 전통예술 자원을 국악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054-630-6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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