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목)

화산서원은 2025년 11월 1일,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위치한 화산서원에서 추기봉례를 봉행했다. 봉례’란 선현에게 예를 갖추어 제향을 올리는 유교 전통의식으로, 도(道)와 예(禮)를 중시하는 유림 문화의 핵심 의례다. 화산서원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자 ‘오성과 한음’으로 잘 알려진 백사 이항복 선생을 배향한 서원으로, 선현의 학덕을 기리고 유교적 가치와 예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춘·추기 봉례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의식은 지역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을 이병찬 포천향교 전교가 맡아 예를 올렸으며, 헌관 및 집례 등 제향 절차는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히 진행되었다. 참석한 유림들은 선현의 도와 학문 정신을 되새기며 유교문화 전승과 지역 정신문화 계승의 뜻을 함께했다. 화산서원 관계자는 “백사 이항복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서원의 제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림과 함께 예문화 계승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예법이 존중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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