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일)

  • 맑음속초10.1℃
  • 구름많음14.2℃
  • 맑음철원16.4℃
  • 구름많음동두천16.0℃
  • 구름많음파주15.2℃
  • 구름많음대관령15.2℃
  • 구름많음춘천14.9℃
  • 구름많음백령도6.9℃
  • 맑음북강릉14.6℃
  • 맑음강릉15.6℃
  • 구름많음동해14.0℃
  • 구름많음서울17.5℃
  • 연무인천12.9℃
  • 구름많음원주16.6℃
  • 박무울릉도12.5℃
  • 구름많음수원16.6℃
  • 구름많음영월15.2℃
  • 구름많음충주15.5℃
  • 구름많음서산13.6℃
  • 구름많음울진14.6℃
  • 흐림청주15.4℃
  • 흐림대전15.6℃
  • 구름많음추풍령15.0℃
  • 맑음안동14.1℃
  • 구름많음상주13.8℃
  • 맑음포항15.0℃
  • 맑음군산15.2℃
  • 연무대구15.7℃
  • 맑음전주17.8℃
  • 연무울산15.6℃
  • 구름많음창원15.1℃
  • 맑음광주18.4℃
  • 연무부산17.2℃
  • 맑음통영15.7℃
  • 맑음목포17.7℃
  • 박무여수15.2℃
  • 맑음흑산도16.2℃
  • 구름많음완도16.8℃
  • 맑음고창18.8℃
  • 구름많음순천15.3℃
  • 구름많음홍성(예)15.9℃
  • 구름많음13.8℃
  • 구름많음제주20.0℃
  • 구름많음고산18.2℃
  • 구름많음성산18.7℃
  • 구름많음서귀포19.0℃
  • 구름많음진주15.8℃
  • 구름많음강화13.4℃
  • 구름많음양평15.5℃
  • 구름많음이천14.7℃
  • 구름많음인제14.8℃
  • 구름많음홍천13.9℃
  • 맑음태백16.6℃
  • 구름많음정선군15.3℃
  • 구름많음제천15.5℃
  • 구름많음보은15.0℃
  • 구름많음천안15.4℃
  • 구름많음보령15.4℃
  • 구름많음부여14.8℃
  • 구름많음금산15.0℃
  • 구름많음14.5℃
  • 구름많음부안16.7℃
  • 맑음임실16.6℃
  • 맑음정읍17.0℃
  • 맑음남원16.2℃
  • 맑음장수18.0℃
  • 맑음고창군18.2℃
  • 맑음영광군17.3℃
  • 맑음김해시17.6℃
  • 맑음순창군17.0℃
  • 구름많음북창원17.8℃
  • 맑음양산시16.8℃
  • 맑음보성군16.8℃
  • 맑음강진군17.9℃
  • 맑음장흥17.1℃
  • 맑음해남17.4℃
  • 구름많음고흥17.0℃
  • 구름많음의령군16.3℃
  • 맑음함양군16.6℃
  • 구름많음광양시16.3℃
  • 맑음진도군17.9℃
  • 구름많음봉화15.3℃
  • 구름많음영주14.5℃
  • 구름많음문경14.3℃
  • 맑음청송군15.7℃
  • 맑음영덕14.7℃
  • 구름많음의성16.1℃
  • 구름많음구미16.3℃
  • 맑음영천15.3℃
  • 구름많음경주시16.4℃
  • 구름많음거창15.7℃
  • 맑음합천16.8℃
  • 맑음밀양17.0℃
  • 맑음산청15.4℃
  • 맑음거제16.4℃
  • 맑음남해16.1℃
  • 연무17.5℃
영주시, ‘단종애사 대군길’ 순흥권 관광 활성화 기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영주시, ‘단종애사 대군길’ 순흥권 관광 활성화 기대

순흥 지역은 조선왕조의 비극과 충절이 함께 새겨진 드문 역사 현장, 깊은 역사적 의미 간직

영주-1-1 관광객들이 단종애사 대군길을 걷고 있다.jpg

 

영주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속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 역사를 바탕으로한 스토리텔링형 걷기 콘텐츠 ‘단종애사 대군길’을 추천하며 충절의 고장 순흥 지역을 중심으로 영주 만의 깊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코스를 소개했다.


‘단종애사 대군길’은 어린 임금 단종의 비극과 세종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의 충절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영주 순흥의 역사성을 따라 걷는 이야기 길이다.


피끝마을(안정면 동촌1리)을 시작으로 금성대군 혈석을 모셨던 죽동 성황당, 순흥의 흥망성쇠를 꿋꿋이 지켜온 봉서루, 단종복위 사건으로 말미암아 화를 입은 순흥 안씨들의 성소(聖所)인 대산단소(臺山壇所), 읍내리 고려시대의 천년우물 사현정과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을 비롯해 금성대군 신단(순흥면 내죽리)을 잇는 약 7km 규모의 둘레길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길은 단순히 유적을 둘러보는 것을 넘어, 금성대군과 순흥 지역의 비극과 연대, 희생과 기억의 복원이라는 서사를 한 걸음씩 따라가며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단종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왕위를 내주고, 유배 끝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임금으로 기억된다.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단종의 숙부로,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가 1457년 순흥과 연결된 비극적 운명을 맞았다. 


이처럼 순흥 지역은 조선왕조의 비극과 충절이 함께 새겨진 드문 역사 현장으로, 오늘날까지도 깊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금성대군 신단은 단종 복위와 관련한 지역의 충절과 추모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 그리고 뜻을 함께하다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이 곳은 봄·가을 향사가 이어지는 살아 있는 역사 현장이자, ‘단종애사 대군길’의 핵심 거점이다.

 

 

영주-1-3 관광객들이 금성대군성인신단지비를 사진 찍고 있다.jpg


순흥 지역은 한국 최초의 성리학을 도입한 회헌 안향 선생의 고향으로, 선비 문화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있다. 금성대군 신단 인근에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과 효문화진흥원 등이 자리해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선비세상에서는 선비의 가치와 정신을 현대적인 전시와 체험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색적인 관광콘텐츠로 주목받는 영주 순흥벽화고분(읍내리)은 삼국시대 벽화고분으로 고구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문화유적지이다. 소백산여우생태관찰원(배점리)은 자연복원과 생태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체험학습 공간으로 이 지역 일대의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 생태 관광자원이다.


이와 함께 순흥에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우골글램핑장도 최근 새롭게 조성됐다.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이 캠핑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캠핑과 힐링을 함께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는 ‘단종애사 대군길’을 중심으로 순흥권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역사교육과 문화체험, 체류형 관광 수요까지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역사와 힐링, 배움이 어우러진 다시 찾는 여행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단종애사 대군길은 영주 순흥 지역이 간직한 아픈 역사와 숭고한 충절을 오늘의 감성으로 다시 만나는 길”이라며 “방문객들이 금성대군의 이야기와 단종의 애사를 따라 걸으며 영주의 깊이 있는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