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목)
● 광주·전남 통합 시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
● LNG·에너지 기반 갖춘 북극항로 최적지 부각
▲ 광양시 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국가 차원 투자 촉구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북극항로 개척이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광양항을 국가 전략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투자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광양시는 1월 15일 시청에서 ‘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촉구 담화’를 발표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 속에서 광양항이 수행할 수 있는 전략적 역할과 국가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북극항로를 더 이상 먼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현실적인 국가 물류 전략으로 끌어올렸다”며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추진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항만 기능 분담과 전략적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 광양시 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국가 차원 투자 촉구
광양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NG 터미널과 LNG 벙커링 시설을 모두 갖춘 항만으로, LNG·원유·철광석 등 북극 자원을 직접 소비할 수 있는 대규모 제조기업이 집적된 국가 핵심 산업항만이다. 여기에 컨테이너,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벌크화물까지 거의 모든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항만이라는 점에서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서의 잠재력과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다.
광양시는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전라남도와 함께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항만·물류·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북극항로 자문 TF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주요 과제로는 에너지 허브항만 육성, 항만 인프라 확충, 북극항로 연구·기술·인력 기반 강화, 물류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 제시됐다.
▲ 광양시 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국가 차원 투자 촉구
특히 광양시는 광주·전남 광역 통합이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광양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항 육성은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광주·전남 통합의 실질적 성과를 가시화하는 핵심 열쇠”라며 “북극항로 경제권에 속한 광양항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유관기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광양항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략 항만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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