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3 (금)
-무심코 놓고 간 카드가 범죄 표적, 관리 강화 당부-
【세종지회장 朱元將 기자】세종북부경찰서(서장 노세호)는 최근 무인 편의점 등 무인 가게에서 신용카드 21개를 훔친 뒤 총 127회에 걸쳐 부정 사용한 30대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무인 매장에서 이용객들이 두고 간 신용카드를 상습적으로 절취하고, 이를 사용해 약 49만 원 상당의 부정 결제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결제 후 신용카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점주들에게는 ▲신용카드·지갑 등 귀중품 발견 즉시 유실물 신고 ▲귀중품 보관함 잠금장치 설치 ▲CCTV가 보관함 전체를 명확하게 촬영하도록 관리할 것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무인 매장 이용자에게는 ▲신용카드나 지갑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 또는 카드사에 신고 ▲이용 후 자신의 소지품을 반드시 확인해 분실을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무인 편의점의 분실물 보관 관리 강화, CCTV 점검, 순찰 확대 등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경찰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상당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점주와 이용자가 함께 협력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세종북부경찰서는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수사로 시민의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무인 매장의 빠른 확산과 함께 분실·도난 범죄도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습관과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점주와 이용자 모두의 작은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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