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3 (화)
구미시가 감염병 유행 변화에 대응해 예방부터 감시, 대응, 홍보까지 아우르는 통합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이동 증가와 계절별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선제 대응 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이후에도 의료기관 신고체계를 정비하고 감시망을 강화하는 등 대응 기반을 보완해 왔다.
역학조사반을 상시 운영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조사와 방역조치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유관부서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고위험군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감염병 대응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해외유입 감염병 모니터링과 경기장 집중 방역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예방 중심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과 미접종자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해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950여건의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도 매년 880여건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포충기 125대를 설치하여 친환경 방역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모기감시장비 16대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방제를 실시해 여름철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 기반 홍보를 위해 ‘감염병 예방 홍보전담반’을 중심으로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 예방수칙과 예방접종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파크골프장과 지역축제 등 생활공간에서는 체험형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예방수칙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감염병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만큼 개인의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4시간 감시체계 운영과 예방 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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