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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번창기,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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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번창기,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

창원시립마산문학관, 제32기 시민문예대학 개강

창원시 마산번창기,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

 

창원시는 인문학·문예창작 강의 등으로 생활 속 문예를 활성화하고 문화시민으로의 자긍심을 높이는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제32기 시민문예대학’을 개강했다고 30일 밝혔다.

12월 2일까지 운영되는 시민문예대학은 인문학아카데미, 목요문예교실, 문예창작교실 등 3개의 과정이 있다.

인문학아카데미는 ‘문향, 창원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10개 강좌로 구성되었다. 강의 첫날인 9월 28일(화)에는 한석태 문창문화연구원장이 “마산번창기,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 주제와 연관된 도서 『마산번창기(馬山繁昌記)』는 1908년 마산 경포당(耕浦堂)에서 발행한 책으로 지은이는 스와부고츠(諏方武骨)이다. 그는 마산을 다룬 『마산항지(馬山港誌)』(1926)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올해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새롭게 번역하고 해제를 붙여 발간했다.

이 책의 해제를 맡은 한 원장은 “개인 기록자이자 연구가의 단행본 체재의 형식과 내용을 갖춘, 창원지역 중의 마산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지리지”라고 밝혔다. 또한 동일 저자가 이 책을 보강하여 1926년에 출간한 『마산항지(馬山港誌)』와 함께 근대 식민도시 마산을 조명하는 데 가장 비중이 크고 내용이 충실한 책으로 평가했다.

책의 첫 부분인 ‘마산의 대관(大觀)’에서는 당시 마산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한국에서 마산같이 산이 좋고 물이 맑은 데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음양의 영혼인 대기(大氣)가 응어리져서 마산만(馬山灣)의 물이 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빛이 나는 아지랑이 속에 마산항의 땅이 굳어진 것이다.’

인문학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김용복(시인), 양해광(사진가), 이지환(『한국의 노래비』 저자), 강현순(수필가), 최두환(시인), 최학준(진해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태성(민속학자), 신미란(화가), 백낙삼(신신예식장 대표) 씨 등 문화와 예술에 대한 전문가들이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목요문예교실은 ‘문학과 캘리’라는 주제로 박은진 캘리그라피 작가가, 문예창작교실은 김륭 시인이 9월 30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에 강의한다.

시민문예대학의 수업은 대면과 Zoom을 이용한 비대면 양방향으로 진행하며, 비대면 강의 수강은 마산문학관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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