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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전통 이으며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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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전통 이으며 막 내려

폐막식 장면

 

부여군은 지난 3일 제67회 백제문화제가 제례·불전을 중심으로 전통과 역사를 계승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충남도·공주시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여러 차례에 거쳐 백제문화제의 정체성과 명맥을 잇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제례·불전 행사로 축소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제67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했다.

부여군은 개막식 전날인 9월 24일 제전의 시작을 하늘에 고하는 고천제를 시작으로, 다음 날 부소산 삼충사 광장에서 삼충제와 연계한 개막식을 개최하여 백제문화제의 시초가 되었던 삼충제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백제문화제의 원조임을 제대로 보여줬다.

제례·불전 참여 인원은 축소됐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봉행 과정이 온라인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됐다.

또한 △사비백제 태학박사 선발대회 △OK캐시백과의 연계를 통한 퀴즈 이벤트 ‘오!퀴즈’ 프로그램 △백제문화제와 함께하는 유홍준 교수 랜선 특강은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비대면 홍보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예술인의 향연 공연프로그램은 군민과 공연자 모두에게 가을밤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제67회 백제문화제는 지난 2일 부여수륙재 법요식 및 백마강 선상 유등제를 끝으로 10종의 제례·불전 봉행을 모두 마쳤다. 3일에는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각급 사회단체장과 각 읍·면 이장단 단장을 포함한 백제문화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폐막 행사가 진행됐다.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문화제는 고대문명의 철탑이었던 백제에 바치는 헌사이자 고대국가의 흥망성쇠, 인간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이 들어있다”면서 “백제문화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범(凡) 정부적인 관심과 파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군수는 “내년에는 검소하나 누추해 보이지 않았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았던 백제의 미(美)를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로 만들어 고대문명의 한복판에서 세계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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