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6 (월)
청사 속 작은 박물관 조성(사진/함안소방서)
함안소방서(서장 김종찬)는 최근 청사 환경정비 사업을 마무리하며, 소방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청사 속 작은 박물관’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안소방서는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야외 전시장에 보존되어 있던 근대 소방 유물인 ‘완용펌프(腕用펌프)’ 옆에 유래와 작동 방식을 상세히 담은 안내 표지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완용펌프는 1930년대에 제작되어 1970년대 말까지 약 40년간 함안군 칠원면 의용소방대에서 실제 화재 진압에 사용했던 소중한 역사 유물이다. 칠원면 의용소방대의 기증과 함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 함안소방서 발전위원회의 뜻을 모아 소중히 보존해 오던 장비로, 이번 안내판 설치를 통해 청사 마당이 군민 누구나 소방의 발자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야외 작은 기념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청사 속 작은 박물관 조성(사진/함안소방서)
이와 함께 청사 정원 화단도 화사하게 재정비했다. 사계절 황금빛을 뽐내는 ‘라인 골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계절 꽃 옆에 친근한 ‘식물 이름표’와 생태 설명을 설치했으며,청사 옆쪽에는 펜스를 두르고 아름다운 장미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이를 통해 딱딱했던 관공서 마당을 방문객과 대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쉼터로 꾸몄다.
함안소방서는 이번 환경정비 완료를 계기로, 청사를 찾는 군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뜻깊은 소방 역사 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찬 함안소방서장은 “선배 소방대원들의 땀과 헌신이 깃든 완용펌프를 통해 군민들에게 소방 역사를 전하는 ‘작은 기념관’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소방서를 찾는 군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친근하고 열린 소방서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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