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5 (일)
봉화 보부상 위령제 및 한마당 행사가12일(월) 오전 11시 위령제를 시작으로 물야면 오전약수탕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에는 보부상 합동 위령비에서 위령제를 올리고, 12시부터는 오전약수탕 주차장 일원에서 식전공연, 보부상 마당극과 마당놀이,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오전2리 마을에서는 조선시대 보부상 11인이 서로 의지하며 살다가 생을 마치면서 그들이 살았던 오전리 일원의 토지와 집들을 마을에 쾌척한 고귀한 마음을 기려 위령비를 세우고 그 영령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무탈함을 기원하는 위령제를 매년 지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봉화·울진 지역 장시를 한평생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산세 험한 열두 고개를 넘어 다니며 살았던 봉화 보부상의 삶의 애환을 현재의 우리 지역 고유문화예술로 승화한 마당놀이가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의 노력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봉화 보부상들의 숭고한 나눔 정신과 삶의 애환이 담긴 이번 위령제와 한마당 행사가 우리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잊혀져 가는 지역의 소중한 향토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계승 및 발전시키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봉화보부상 보존연구회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에 지역색이 묻어나는 전통문화 행사에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화보부상의 보존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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