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 (화)
구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높은 호응을 얻었던 영어캠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초등학생 과정은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며 방학 영어교육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60명과 중학생 63명으로 총 223명이 참여하며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하루 3시간씩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오전·오후반으로 10개 반, 중학생은 오전 3개 반으로 편성했으며 구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각각 캠프를 진행해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수가 주도하는 몰입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회화와 토론·발표, 글쓰기, 체험·활동 등 실용 영어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표현력을 종합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익숙해지도록 설계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 캠프 이후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 이번 겨울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공부 위주가 아니라 원어민 교사와 함께 활동하며 영어를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생들이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닌 소통의 언어로 경험하며 자신감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학 캠프에 그치지 않고 학기 중 영어교실과 연계한 연중 영어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대학과 함께하는 미래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4개 대학(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과 협력해 영어교육을 비롯한 연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대학과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 4개 대학과 협력해 초·중·고에서 대학으로 이어지는 교육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영어교육을 비롯해 AI, 반도체, 항공드론, 스마트기술, 의료보건 등 지역 산업 구조에 기반한 특화 프로그램에 연간 2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첨단기술 체험과 진로·전공 연계 교육, 대학 교수 참여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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