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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기지 못해 죄송... 이란과 홈 경기는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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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기지 못해 죄송... 이란과 홈 경기는 승리하겠다”

손흥민 “이기지 못해 죄송... 이란과 홈 경기는 승리하겠다”

 

주장 손흥민(29, 토트넘)은 지옥의 아자디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손흥민은 12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대표팀은 후반 31분 이란의 자한바크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동안 아자디 원정에서 2무 5패로 무승부도 힘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훌륭한 결과다.

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은 “끝까지 승리를 지키지 못한 것은 책임감을 느끼지만 이기려는 모습이나 노력들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리를 거두지 못해 주장으로서 죄송하다.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는 승리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선수들이 최대한 노력했고, 리드를 가져가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기고 있으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 그러한 상황을 버티면서 이겨내기도 했다. 이란이라는 팀이 만만한 팀이 아니고, 홈에서 상당히 강한 팀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들이 벌어졌다. 끝까지 승리를 지키지 못한 것은 책임감을 느끼지만 위기 뒤에 이기려고 하는 모습들과 노력들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 10월 두 경기에 슈팅이 많아졌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려고 하는 것 같다.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도와주고, 주위에서도 문전 앞에서 "때려라!" 같이 이야기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늘 골 같은 경우에는 상황을 너무 좋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 경기 마치고 심판에게 무슨 말을 하던데

마지막 코너킥 기회가 있었는데 기회조차 안 주고 끝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추가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기회조차 안 주는 것이 흔치 않아서 이야기했다. 그래도 심판의 결정이고 그것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향후 이란과 홈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그때는 이길 수 있을까?

이기려고 노력해야 한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우리가 이란 원정이 힘들듯, 이란도 원정경기가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직 이란 홈 경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만약 많은 관중들 앞에서 홈 경기를 한다면 승리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승리를 거두지 못해 주장으로서 죄송하다. 늦은 시간까지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것이 느껴졌다. 선수들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해 죄송하다. 아직 최종예선은 끝나지 않았고, 크게 보면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팬분들의 응원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언제나 감사하고 더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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