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2 (금)
의성군의회(의장 지무진)는 14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군정질문에는 오호열 의원, 김우정 의원, 김성현 의원이 의성 한지형 마늘의 안정적생산 및 유통 방안, ‘의성형 기본소득’ 도입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현황 및 의성군의 대응방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집행부에 질문했다.
오호열 의원은 의성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한지형 마늘의 생산기반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점을 지적하며 구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지형 마늘 재배농가는 2013년 3,556농가에서 2026년 1,271농가로 64.3% 감소했고, 재배면적도 1,549ha에서 651ha로 58.0% 줄어드는 등 수확철 일손 부족과 공동건조시설 부족으로 상당수 물량이 포전매매에의존하고 있다”며 계약재배 및 전량수매 도입·확대 계획, 전량수매 시 판매·유통망 구축 방안, 마늘유통 전문조직 설립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우정 의원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의성군이 두 차례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의성형 기본소득’도입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조례 제정, 전담조직 구성,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지방정부의 준비된 실행 의지가평가의 핵심 요소였던 만큼, 정부의 예산 확대와 국비보조율 상향에 맞춰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2027년 추가 공모 재신청 및 사전 준비 계획, 군 자체적인 단계적 기본소득 도입 의향, 유사·중복사업 재검토를 통한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질문했다.
김성현 의원은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과 주민 피해 문제를 짚으며 실질적인지원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신공항 예정지역은 장기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주민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있음에도 이주·생계대책이 미진하며, 지장물 조사 역시 군위군 99%에 비해 의성군은 5%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공항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방향, 이주민·소음피해지역 주민 지원대책, 지장물 조사 해결 방안, 화물터미널의지역 성장동력화 전략 등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우칠윤 부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마늘산업 위기, 인구감소 대응, 신공항 현안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폭넓게 짚어보는 자리였다”며“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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