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일)
- 시민 2,615명 참여, 응답자 85%(2,221명) ‘안전’ 체감
- 교통안전 확보・관계성 범죄 엄정 대응 등 ’26년 치안정책에 시민 의견 적극 반영
【세종지회장 朱元將 기자】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지난 해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실시한 ‘2026년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찰 중심의 일방적인 정책 수립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하는 불안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시민 2,615명이 참여하였고 전반적 안전도・범죄예방・교통안전・사회적약자 보호 등 9개 분야・37개 문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거주 중인 지역의 치안을 ‘안전하다’고 평가했으며, 범죄유형별로는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82%), 강도·살인 등 강력범죄(81%), 절도・폭력(79%), 관계성 범죄(73%), 청소년 범죄(72%), 보이스피싱 등 사기(69%) 순으로 ‘안전’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범죄예방과 관련하여 ‘CCTV・비상벨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꼽았고, 지역 특성별 순찰 필요성에 대해 원룸・빌라 등 주거지역과 유흥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또한 시민 안전에 가장 위협이 되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승용차 등 순으로 인식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중 불법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범죄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이 높은 편으로, 가해자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보호시설 확대 및 경제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종경찰청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시민 제언을 면밀히 분석하여 ’26년 치안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이 뽑은 세종 치안의 핵심 개선과제인 교통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 관계성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사고・범죄예방 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원호 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치안 정책을 설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경찰이 안전한 세종을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종경찰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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