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속초13.7℃
  • 맑음17.0℃
  • 맑음철원14.7℃
  • 맑음동두천15.2℃
  • 맑음파주13.9℃
  • 맑음대관령12.9℃
  • 맑음춘천17.0℃
  • 맑음백령도8.9℃
  • 맑음북강릉19.8℃
  • 맑음강릉20.4℃
  • 맑음동해19.4℃
  • 맑음서울15.9℃
  • 맑음인천13.3℃
  • 맑음원주16.6℃
  • 맑음울릉도13.6℃
  • 맑음수원15.1℃
  • 맑음영월16.5℃
  • 맑음충주17.3℃
  • 맑음서산15.7℃
  • 맑음울진17.3℃
  • 맑음청주18.6℃
  • 맑음대전18.7℃
  • 맑음추풍령18.1℃
  • 맑음안동18.6℃
  • 맑음상주19.2℃
  • 맑음포항20.2℃
  • 맑음군산14.0℃
  • 맑음대구20.7℃
  • 맑음전주17.7℃
  • 맑음울산17.3℃
  • 맑음창원16.2℃
  • 맑음광주19.8℃
  • 맑음부산16.2℃
  • 맑음통영15.5℃
  • 맑음목포14.8℃
  • 맑음여수14.3℃
  • 흐림흑산도11.6℃
  • 구름많음완도16.0℃
  • 맑음고창15.6℃
  • 맑음순천16.0℃
  • 맑음홍성(예)17.1℃
  • 맑음17.4℃
  • 구름많음제주16.3℃
  • 구름많음고산14.4℃
  • 구름많음성산15.6℃
  • 구름많음서귀포15.8℃
  • 맑음진주15.7℃
  • 맑음강화11.6℃
  • 맑음양평17.0℃
  • 맑음이천17.3℃
  • 맑음인제16.7℃
  • 맑음홍천16.8℃
  • 맑음태백14.3℃
  • 맑음정선군17.0℃
  • 맑음제천15.8℃
  • 맑음보은17.3℃
  • 맑음천안16.8℃
  • 맑음보령13.5℃
  • 맑음부여17.4℃
  • 맑음금산18.6℃
  • 맑음18.2℃
  • 맑음부안14.2℃
  • 맑음임실18.6℃
  • 맑음정읍15.9℃
  • 맑음남원19.6℃
  • 맑음장수17.4℃
  • 맑음고창군15.0℃
  • 맑음영광군13.6℃
  • 맑음김해시17.2℃
  • 맑음순창군18.8℃
  • 맑음북창원17.8℃
  • 맑음양산시16.9℃
  • 맑음보성군16.0℃
  • 맑음강진군15.5℃
  • 맑음장흥15.2℃
  • 구름많음해남
  • 맑음고흥15.6℃
  • 맑음의령군17.3℃
  • 맑음함양군20.4℃
  • 맑음광양시16.4℃
  • 구름많음진도군14.1℃
  • 맑음봉화16.7℃
  • 맑음영주17.3℃
  • 맑음문경18.9℃
  • 맑음청송군18.5℃
  • 맑음영덕18.4℃
  • 맑음의성19.5℃
  • 맑음구미19.8℃
  • 맑음영천19.0℃
  • 맑음경주시20.4℃
  • 맑음거창19.9℃
  • 맑음합천19.2℃
  • 맑음밀양18.3℃
  • 맑음산청17.0℃
  • 맑음거제15.2℃
  • 맑음남해14.7℃
  • 맑음16.0℃
"50년 넘게 찾지 못했던 전우를 이제 만납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50년 넘게 찾지 못했던 전우를 이제 만납니다”

국가보훈처, 참전용사 전우 찾기 '보고싶다, 전우야' 상봉행사 14일 개최

보고싶다, 전우야

 

"아플 때 죽 끓여 준 친형제 같은 전우였는데,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던 전우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1965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이명종(76세) 참전용사는 57년 전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를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평소 노래를 즐겨 불렀고, 잘 웃었던 전우 이승국 참전용사를 찾기 위해 고향인 제주도에까지 가서 수소문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국가보훈처에서 전우를 찾아준다는 소식을 접한 이명종 참전용사는 2020년 12월 국가보훈처 유튜브 채널 ‘티브이(TV) 나라사랑’ '보고싶다, 전우야' 캠페인에 자신의 사연을 소개한 뒤 한 달 만인 2021년 1월 극적으로 전우를 찾았다.

전우가 자신을 찾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승국 참전용사(76세)는 "(영상에) 내 이름이 있어 처음엔 동명이인인 줄 알았는데 나를 찾는다니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힌 뒤 "사진도 없어서 찾을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5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생사조차 알지 못했던 전우들의 뜨거운 만남이 14일 이뤄진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13일 "이역만리 타국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버팀목이 되었던 전우들이 50여 년 만에 만나는 '보고싶다, 전우야' 상봉행사를 14일(화) 오전 10시30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봉행사에서 만나는 전우들은 국가보훈처가 2020년 5월부터 기획·제작한 '티브이(TV) 나라사랑‘ 유튜브 영상 '보고싶다, 전우야' 프로그램을 통해 전우를 찾게 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는 여섯(6)쌍 12명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들 참전용사들의 만남행사를 빨리 마련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만남을 주선하지 못하다 이번에 마련하게 됐다.

당초 국가보훈처는 6·25참전용사 11명의 사연을 접수하여 '보고싶다, 전우야' 영상을 제작·게시했지만 아직 전우를 찾은 사례는 없으며, 베트남 참전용사 24명 중에서는 6명을 찾았다.

월남참전유공자 박우철 참전용사의 자녀인 방송인 박경림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상봉행사는 국민의례, 영상 상영, 인사말씀, 상봉행사, 기념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참전용사들이 참전 당시의 전우들을 기억하는 사연도 다양하다.

같은 참호에서 야전용 침대를 두 개 놓고 함께 지냈지만, 헤어질 때 적어 온 주소를 이사 다니느라 잃어버리면서 전우를 찾을 길이 없어 막막해하던 김성업 참전용사(79세, 1966년 7월 파병), 밀림 속에서도 소대원들이 편하게 부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휘하고, 정의감이 투철했던 소대장님을 찾는 백충호 참전용사(77세, 1968년 7월 파병),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작전 때마다 자신을 보호해주고 위로해 주었던 전우를 찾는 김봉상 참전용사(76세, 1970년 9월 파병) 등도 그리던 전우들을 만나게 됐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상봉행사에 참석하신 참전용사 분들을 숱한 생사의 고비를 마주해야 했던 전쟁터에서 그 누구보다 끈끈한 전우애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오랜 세월이 흘러 그리던 전우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보훈처는 앞으로 참전용사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보고 싶은 전우를 만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처는 지난 7일부터, 미(美) 6·25참전용사 짐 란츠씨가 71년 전(1951년) 봄 대구에서 태극기를 준 한국해병을 찾는 '보고싶다, 전우야' 캠페인을 전개, 국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 유튜브 ‘티브이(TV) 나라사랑’은 2020년 3월 개설된 보훈가족 맞춤형 채널로, 각종 보훈정책과 소식, '보고싶다, 전우야' 등의 영상을 제작·게시하고 있으며, 주요 영상에 대해서는 나라사랑신문 지면과 카카오 채널 메시지를 통해 보훈가족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아울러, '보고싶다, 전우야' 사연 신청을 희망하는 분은 국가보훈처 소통총괄팀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처 : 국가보훈처
웹사이트 : http://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