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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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 성료

- 세대가 함께한 감동의 하루… 어르신 공경의 뜻 깊이 새겨 -
- 효행자 표창·다채로운 공연과 봉사로 큰 호응 이끌어 -

염진학 기자
등록 2025.04.30 20:42
조회수 460

● 어르신 위한 첫 야외 경로잔치 큰 호응

● 효행자 표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행사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지난 4월 26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마동청년회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린 대규모 야외 행사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됐다.

▲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도지사상)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400여 명이 함께했고, 정인화 광양시장, 전남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본행사에서는 지역 효문화 확산을 위한 표창이 진행돼, 도지사상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섬긴 오순선 씨가, 시장상 효부상에는 40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모신 조용미 씨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어버이 은혜에 감사를 전하는 큰절, 어르신과의 오찬, 품격 있는 위안공연, 풍성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퓨전장구)

행사장 주변에서는 마중물 봉사단의 미용봉사, 중마동청년회의 윷놀이 체험, 하나로 봉사단의 커피·음료 제공, 광양시 안전과의 재난 예방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진 중마동청년회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만큼은 어르신들이 근심 걱정 없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경품 1등)

오승택 중마동장은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정성과 열정을 다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중마동청년회와 따뜻한 손길로 후원해주신 기관·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화합, 공경의 문화를 굳건히 이어가는 따뜻한 중마동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