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월)

지방선거를 통해 구민의 선택을 받은 제10대 계양구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전반기 의회는 성별과 선수(選數)의 균형은 물론 평균 연령이 크게 낮아지는 등 역대 가장 젊고 역동적인 의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0대 계양구의회는 전체 의원 10명 가운데 남성과 여성 의원이 각각 5명으로 동일한 비율을 이뤘다. 초선과 재선 역시 각각 5명씩으로 구성돼 경험과 새로운 변화가 조화를 이루는 구조를 갖췄다.
재선 의원은 남성 2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초선 의원은 남성 3명, 여성 2명이다. 특히 재선 의원의 과반을 여성 의원이 차지하면서 섬세하고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초선 의원들의 참신한 시각과 재선 의원들의 의정 경험이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인 원 구성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의회의 또 다른 특징은 세대교체다. 의원 평균 연령은 47.9세로 역대 가장 젊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최고령은 61세, 최연소는 41세다.
특히 전체 의원의 절반인 5명이 1980년대생으로 구성되면서 3040세대가 의회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1960년대생 3명과 1970년대생 2명이 함께 활동하며 젊은 패기와 풍부한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세대 구성을 완성했다.
젊은 의원들의 활발한 현장 소통과 민생 중심 입법 활동, SNS 등을 활용한 주민과의 소통 확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당별 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6석, 국민의힘이 4석으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다만 안정적인 의석 우위를 바탕으로 한 일방적인 의회 운영보다는 여야 간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가 전반기 의회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0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문미혜 의원(재선·더불어민주당), 부의장에는 김연자 의원(초선·국민의힘)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 김재성 의원(초선·더불어민주당) ▲자치도시위원장 백승화 의원(초선·더불어민주당) ▲기획복지위원장 김숙의 의원(재선·국민의힘)이 맡게 됐다.
제10대 계양구의회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주요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 각종 안건 처리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평균 연령 47.9세의 젊은 의회', '남녀 5대5의 성별 균형', '초선과 재선이 절반씩 구성된 경험과 변화의 조화'라는 특징을 갖춘 제10대 계양구의회가 앞으로 4년 동안 구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시험대가 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어떤 의정 역량을 보여줄지 구민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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