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트로트의 흥겨움과 진한 울림을 대중에게 전해온 가수 박상철 가수가 이제 한국 대중가요계를 대표하는 새로운 길에 나섰다. 2025년 8월 20일, 대한가수협회는 제8대 회장 선거에서 박상철을 회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국민적 사랑을 받은 히트곡 〈무조건〉의 주인공이자, 수많은 무대에서 가수로서 삶을 지켜온 그의 당선 소식은 음악계 안팎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 무대에서 협회로, 박상철의 새로운 도전
박상철은 지난 수십 년간 대중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희로애락을 노래로 전해왔다. ‘무조건’, ‘황진이’, ‘자옥아’ 등 그가 불러온 노래들은 단순한 트로트 넘버를 넘어, 한국인의 애환과 희망을 대변하는 대중가요의 상징이었다.
그런 그가 이제는 개인의 무대를 넘어 모든 가수들의 권익과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에 섰다. 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이라는 자리는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다. 이는 한국 가요계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야 할, 무겁고도 숭고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다.
■ “가수협회는 가수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곳”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박상철 회장은 담담하면서도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가수협회는 모든 가수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곳입니다. 선후배 가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후배 양성과 문화 사업을 통해 한국 음악의 저변을 더욱 넓히겠습니다.”
그의 말 속에는 단순한 공약이 아닌, 현장을 지켜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오랜 세월 무대의 땀과 눈물을 경험한 그는, 누구보다 가수들이 겪는 고충을 잘 알고 있다.
■ 협회의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길
대한가수협회는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수많은 가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음악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협회는 단순한 단체를 넘어 한국 음악계의 버팀목이라 불린다.
지금 한국 대중가요는 K-팝의 세계적 성공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조화와 세대 간 화합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트로트 또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다시금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박상철 회장의 당선은 단순한 인사 교체가 아닌,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 “무조건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
박상철의 대표곡 〈무조건〉은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달려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노래였다. 그 노래의 메시지가 이제는 협회 회장으로서의 행보와 겹쳐진다.
그가 걸어갈 길은 결코 쉽지 않다. 가요계의 변화는 거세고, 가수들의 권익은 여전히 지켜야 할 과제가 많다. 하지만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를 통해 삶의 무게를 버텨온 가수 박상철이기에, 그의 약속은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준다.
■ 가수들을 위한, 가수에 의한 협회
박상철 회장은 앞으로 회원과 함께, 다시 살아나는 협회"로 ▲회원참여 폭을 넓혀 더 많은 소통과 재정안정(가수의 날과 같은 단합대회,시상식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회복) ▲우리가 함께 하나되는 협회(1회원 1출연목표협회 유튜브채널 활성화 및 수익채널전환) ▲보여주고,가치를 높이는 협회(정보는더 빠르게, 기회는 더 공정하게) ▲모두에게 평등한 협회등을 중점 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가요계의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제다.
특히 그는 “대한가수협회가 가수들을 위한, 그리고 가수들에 의한 단체로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협회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새로운 도약의 시작
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상철. 그의 당선은 단지 한 가수의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다. 이는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 속에 기록될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다.
대중에게 늘 ‘무조건 달려가겠다’는 노래로 힘을 주었던 그가 이제는 가요계 전체를 품고 달려가려 한다. 그 길 위에서, 가수들의 목소리가 더욱 힘차게 세상에 울려 퍼질 것이다.
박상철 회장의 당선은 우리 모두에게 이렇게 속삭이고 있다.
“노래가 있는 한, 희망은 무조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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